DR.이승민
"진심을 담은 아름다움, 진심으로 빛날 당신"
저는 미용을 참 좋아합니다. 단순히 의학적 시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더
아름다워지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그 모든 과정에 큰 매력을 느껴왔습니다. 의대
재학 시절부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지금도 HIFU
의료기기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되고 난 후엔
논문을 찾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밤을 지새우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주7일을
근무하거나 주6일 근무와 학회를 병행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이들이 "힘들지
않냐"고 물었지만, 저는 오히려 그 시간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언제나 ‘미용’에 진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점점 더 많은 병원들이 진료의 본질이 아닌 가격 경쟁에 몰두했고, 환자 중심보다는 자본 중심의 흐름이 의료 현장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랑하던 이 미용의학이라는 분야의 순수성과 깊이가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훼손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이 참 많이 슬펐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다짐했습니다. “그럴수록, 더 본질에 집중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자.” 그 다짐 하나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진료해 왔고, 제 진심을 느끼신 많은 분들이 먼 지역에서, 심지어 해외에서도 정기적으로 저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환자 수가 늘어날수록 제가 병원 매출에 기여하는 비중도 커졌고, 정작 한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는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은 더 많은 진료를 원했고, 저는 점점 ‘진료의 밀도’보다 ‘속도’에 쫓기는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어느 날, 문득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나도, 이 미용의료가 망가지는 흐름에 일조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진짜 의료, 진짜 미용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저는 단순히 많은 시술을 하는 의사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이야기를 깊이 듣고, 그 사람의 진짜 니즈를 이해하며, 가장 의미 있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사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BTQ입니다. BTQ에서는, 돈이 되지 않더라도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시술은 반드시 하고, 돈이 되더라도 환자에게 의미 없는 시술이라면 과감히 시행하지 않습니다. BTQ는 자본의 논리가 아닌, 의료의 본질과 진심이 중심이 되는 병원입니다.
기존의 진료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상담 알고리즘으로 누구나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한 분 한 분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진심은 결국 닿는다고. 조금은 느리고, 어려운 길일지라도 그 길 끝에 환자분들의 믿음이 있다면 기꺼이 그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BTQ는 단순히 외모를 바꾸는 공간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진심으로 빛날 당신”이 그 길 위에 함께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